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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자 생채협
작성일 2010-06-14 (월)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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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채식연합! 유엔UNEP회의에 유기농비건을 후원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간 회의'에 비건채식을 제공하며-2010년 6월 11일(금) 점심 부산벡스코 

고용석 국제채식연합(IVU) 한국대표단 단장 

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이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은 종이의 양면과 같다. 기후변화로 인한 파괴적 영향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동식물의 종을 파괴하지 않기 위한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한 전략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변화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고 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복원력을 다 동원해야 하며 생물다양성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생물 다양성을 잃어버리는 것은 지구의 생물 분류 체계와 생명 유지 능력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일이다. 동식물과 생태계는 인간의 둘도 없는 친구이며 바꿀 수 없는 동맹자다. 우리가 계속해서 생명의 그물을 찢어놓는다면 그것은 곧 우리의 존재 자체에 구멍을 찢어 놓는 짓이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 스스로 판 무덤에 떨어지게 된다. 

유엔이 5월 10일 발표한 ‘세계 생물 다양성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나 먹이사슬 등 생태계의 가장 근본적인 곳에도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영구적인 손상이 상당 부분 가해졌을 뿐만 아니라 환경 파괴의 수위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기후변화 토양침식 산림남벌, 공해, 과잉채굴, 파괴적 외래 품종 도입 등을 꼽았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이 모든 환경파괴가 직간접으로 인류의 육식습관과 깊게 관련있다는 사실이다. 

유엔에 따르면 인간이 사는 땅의 80%가 가축사육에 사용되고 있으며 한때 야생생물이 숨쉬던 지구표면의 30%가 이제 가축이 차지하고 있다 한다. 가축이 사육되는 곳에 토양이 침식되고 숲이 사라진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70%가 가축사육으로 불태워 졌고 유엔은 수질과 대기오염 뿐 만 아니라 무분별한 물고기 남획과 해안의 퇴적작용에 이르기 까지 그 주범으로 가축사육을 지목한다. 그리고 전 세계 교통수단을 합친 것(13.5%) 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를 축산업이 배출(18%)한다고 유엔은 추산한다. 최근 월드워치 보고서는  2006년 유엔 식량농업기구 보고서를 보완하여 축산업의 지구온난화 기여도가 51% 이상이라고 밝혔다.  세계야생기금(WWF)이 정한  전세계 주요 생태계 825곳 가운데 306곳이 가축사육으로 파괴되었으며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가 생물다양성 주요지역 35곳 가운데 23곳이 축산업으로 영향을 받았다. 세계보존연합(IUCN)이 정한 멸종위협에 처한 생물종의 대부분이 가축사육에 기인한다고 한다. 

최근 유엔의『제3차 전세계 생물다양성 현황』이란 보고서는 육류소비감소와 축산 장려금 폐지, 건강한 식품 선택과 자연자원 사용을 격려하는 시장 인센티브 제도를 장려하는 사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6월 2일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속가능한 자원관리를 위한 정부간 패널’은 화석연료와 육류 소비, 생산패턴이 담수공급을 고갈시키고 오염을 지속불가능한 수준까지 높이며 삼림등 중요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아쇠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질병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화석연료는 대체에너지 개발과 효율성 개선으로 그 파괴적 환경영향을 줄일 수 있지만 육류 생산과 소비는 2050년까지 50%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 세계가 동물성 식품에서 벗어나는 식생활 패턴을 개선하지 않고는 실제 그로 인한 환경압력에서 획기적으로 벗어 날 방법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채식은 건강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과 지구온난화를 한꺼번에 대처하는 유일한 해결책 일뿐 아니라  지금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의 모든 환경파괴, 즉 삼림벌채 토지부식 물부족과 수질및 대기오염, 기후변화,  사회적 부정의및 공동체파괴 그리고 새로운 전염병 창궐등의 해결에도 크게 유익하다.  

국제채식연합 소속의 한국 채식단체와 채식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이번 국제회의에 유기농 비건채식-햄버거와 샌드위치 과일을 점심으로 제공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국제회의 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사건이다. 환경부와 유넵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소하고 개인적으로 보이는 식단의 변화가 지구 환경과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2010/jun/02/un-report-meat-free-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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